
제목 : 알기 쉬운 비유와 기초 수학으로 시작하는 그로킹 딥러닝
저자 : 앤드루 트라스크 지음 / 박사현 옮김
출판사: 한빛미디어
출판일: 2019년 12월 1일
대상 독자: 딥러닝 입문자
1. 간략 정리
친절한 딥러닝 안내서
- 기본 수학으로 딥러닝의 원리를 잘 설명한다.
- 친절하고 또 친절하게 이해 시키려고 노력한다.
- 경사하강법이 나온 이유, 순전파와 역전파를 파이썬 코드만으로 설명해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다.
- 그래도 이 책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행렬 연산(내적), 미분에 대한 간단한 개념(미분은 기울기를 나타냄)을 이해 하면 더욱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 느낀 점
수포자였던 독자에게 한줄기 단비 같은 책
나는 일종의 수포자(수학포기자) 다.
다양한 호기심으로 구글의 알파고를 기점으로 국내에 머신러닝 붐이 불때 참여하고 싶었으나 너무나도 어려운 수식의 나열, 논문을 혼자 독학하기에는 부족한 영어 실력 및 이해력이 제 발목을 잡았었다.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고 벌써 텐서플로 2.0 (케라스)이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이 책을 처음 받고 느낀 점은 편안함, 친절이라는 느낌이었다.
아마 작가가 최대한 쉽고 편안하게 설명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목 말랐던 차근차근 원리를 최소한의 수학으로 설명해서 너무 좋았다.
3. 좋았던 점
당신이 딥 러닝 원리를 궁금해 한다면, 이 책은 그걸 설명해 줍니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딥러닝 순전파는 이렇게 하는거에요', '델타는 이런 의미가 있어요' 이런식으로 정말로 친절하게 설명 한다!
어떻게 이렇게 설명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기존에 다른 딥러닝 책은 수학 공식으로만 쓰고 넘어가서 포기했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수학이 효율적인 의사소통 도구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일반 수포자가 접근하기는 쉽지 않고, 직장인이 시간을 다시 쪼개서 수학을 공부하기에는 야크털을 깎는 느낌이다.)
4. 보완할 점
이제 딥러닝 중 하나의 기본 원리를 알았는데 나머지는?
이 책은 입문자에게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다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머신러닝, 딥러닝은 다양한 기법이 존재한다.
딥러닝에서 지도, 비지도에 대한 설명을 잠깐 하고 넘어가지만, 앙상블 학습, 준지도 학습(지도+비지도)등 다양한 갈래가 더 있음을 알고 있다.
그래서 해당 책을 시리즈물로 기획해 (물론 작가의 의도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5. 정리
AI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앞으로 좋든 싫든 AI를 활용하거나 이를 이용해서 일을 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포지션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수학을 잘 몰라도 설명을 해주는 이런 입문서를 통해서 딥러닝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미래에 적응하는 엔지니어가 되길 희망한다.
※ 2020년 한빛미디어 리뷰어로 선정되어 제공 받은 책으로 8년 차 현업 엔지니어 관점으로 리뷰 했습니다.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 배우는 플러터를 읽고 (0) | 2020.04.29 |
---|---|
그림으로 배우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API의 구조를 읽고 (0) | 2020.04.03 |
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 리뷰 (0) | 2020.03.15 |
실전 AWS 워크북 리뷰 (0) | 2020.03.11 |
[도서 리뷰] 스프링4를 배우고 싶은 사람을 위한 <Spring MVC4 익히기> (0) | 2017.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