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사이토 고키 지음 / 개앞맵시 옮김
출판사: 한빛미디어
Score /5: ⭐️⭐️⭐️⭐️⭐️
개인적으로 어떤 주제를 공부할 때 책을 통해서 지식을 쌓는 것을 좋아한다.
다양한 매체(유투브, 쇼츠, 인강)등이 있지만 글쓴이 또는 옮긴이의 정제된 언어로 필터링해서 들으면 그 사람의 생각을 일부 엿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글의 문법적 또는 오류(읽기 어려운 번역체)등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내용을 이해하기에도 벅찬데 번역체이면 이해하기의 난이도가 적어도 2배는 올라가는 것 같다.
다음으로 친절하고 읽기 쉬운 책을 좋아한다.
Step by Step이라는 형태로 어려운 주제를 풀어내는 솜씨가 글쓴이의 작가적 능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밑바닥 시리즈는 나에게 이 2가지를 충족시키는 훌륭한 머신러닝 기본서다.
생성형 AI가 다 해주는 데 이제 이런거 필요 없지 않아요?
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생성형 AI도 기계학습(딥러닝)의 한 갈래다.
지금은 생성형 AI가 화두지만 그다음 세대는 다른 방법이 더 각광받을지 모른다.
직장 동료가 기술직군에서 너무 Fancy한 것을 보기보다 기본을 익히라고 한 적이 있다.
나는 이것에 동의한다. 시간이 지나면 정말 다른 기술이 아니라면 모든것은 기본에서 출발하고 하나의 가지이자 갈래다.
기본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렇다면 머신러닝에서 기본적인 것을 효율적으로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잘 정제된 누군가 했을 시행착오를 책으로 간접경험 하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누군가가 경험했을 시행착오를 우리는 효율적으로 경험하고 넘어갈 수 있다.
즉, 기계학습을 마스터하는 것이 산 정상이라면 그 정상을 가기 위한 효율적인 지름길을 제공하는 것이 책이다.
요즘 핫한 미드저니나 다른 이미지 생성 모델도 마찬가지다.
디퓨전 모델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기초에 대한 부분부터 차근히 풀어주고 간단한 코드를 통해서 해당 현상을 정말 깔끔하게도 설명한다.
우리는 다양한 직군에 있을 수 있다. 단순히 활용하기만 원한다면 이 책이 필요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물건이나 제품을 더 정교하게 사용하고자 한다면 명세서를 읽어보듯이 우리는 이러한 이미지 생성 모델을 더 잘 쓰기 위한 방법을 공부하면 더 좋지 않을까?
얼굴을 본적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멘토라고 생각하는 작가와 옮긴이에게 찬사를 바치며 모든 엔지니어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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