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사이토 고키 지음 / 개앞맵시 옮김

출판사: 한빛미디어

Score /5: ⭐️⭐️⭐️⭐️⭐️

대학교 때 일입니다. 저는 시험기간만 되면 친구들과 강의실에서 상습적으로 밤을 새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벼락치기를 많이 했죠. 그때 서로 친구들끼리 익힌걸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한 건 같은 주제라도 정말 이해되기 싶게 설명하는 친구가 있고 본인만의 언어로 너무 어렵게 설명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실력있는 친구는 쉽게 설명해줄 수 있는 친구야!

이 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습니다.

머신러닝은 어렵습니다. 어렵게 설명하려면 한없이 어렵게 설명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강화학습은 특히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시리즈는 초보자에게 한없이 관대합니다. 초보자의 시각에서 하나씩 풀어서 설명해주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Note 부분을 통해서 해당 수식이 가지는 의미를 알려준 점이 좋았습니다.

노트를 통해서 수식의 의미를 정말 친절히 설명해 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각 자료(그림, 영상)을 좋아하는 편인데 적절한 그림을 통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위 그림을 속으로 상상해야 한다면 할수는 있겠지만 내용의 완전한 이해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을 간단하게 그림을 그려줘 머릿속에 상상할 필요 없이 바로 인지하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알고리즘 및 기법을 하나씩 정복해가다 보면 어느새 373페이지의 남아있는 페이지가 없어지게 됩니다. 과장 한 스푼을 더해 술술 읽힌다고 할까요? 이야기 책을 읽듯이 개념과 수식을 한번 곱씹어 보고 또다른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서두에서처럼 대학교 때 쉽게 쉽게 설명해주는 친구가 옆에서 알려주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Chat GPT등의 인공지능 열풍이 뜨겁습니다. 엔지니어에게는 어떻게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이렇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기초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의 딥러닝에 대한 이해의 뼈대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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