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데릭 디용기 지음 | 노승헌 옮김

출판사: 한빛미디어

 Score /5: ⭐️⭐️⭐️⭐️

 

이 책의 대상 독자

  • Nginx 를 실무로 사용하는 사람들

이 책의 독자로 부적합한 것

  • 초보자

 

근래 들어 Nginx는 Apache보다 인기 있는 웹서버가 되고 많이 사용하는 듯해 Nginx의 사용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드는 시기였는데 마침 리뷰어 이벤트를 통해 이 책을 리뷰해 볼 기회가 생겼다.

이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이 책은 절대 초보자나 nginx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어느정도 실무로 일을 하고 있고 nginx를 다루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유용함을 제공해 줄 수 있겠지만 초보자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그럼 좋았던 점, 보완이 필요한 점을 살펴보겠다.

[좋았던 점]

  • 다양한 사용 사례를 제공한다. Nginx로 이것도 된다고 하는 기능이 이책을 보면서 많이 느꼈다. 하지만 해당 기능은 상당 부분은 엔진엑스 플러스(상용) 기준이다.
  •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친절한 어투로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문제 제기 -> 해결 방법을 좋아한다. 왜 쓰는지 Why 관점은 부족했지만 단순하게 이런 때는 이렇게 라고 하는 레퍼런스로의 정석을 보여준다.

[보완이 필요한 점]

  • 페이지가 200여 페이지정도 되는 책인데 너무 욕심이 과한 느낌이다. 쿠버네티스 컨트롤러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쉐프, 퍼핏, 앤서블도 언급하나 한두장으로 끝난다. 물론 Nginx에 대해 여러가지 기능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다.

손가락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얇다.

  • 성취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중간 중간 읽다보면 몰입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라인을 짜서 진행하거나 흥미를 유발할 뭔가가 없고 너무 딱딱한 느낌이다. 프로젝트 하나를 추가추가 하는 식으로 뭔가 같이 따라갈 수 있는 느낌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
  • 엔진엑스 플러스에 대한 얘기가 너무 많다. 개인이 이 책을 보고 엔진엑스 플러스에 대한 내용을 단순히 볼 뿐 실습해 볼 방법이 없다.
    (처음 몇번은 엔진엑스 플러스 내용을 봤으나 이후에는 바로 스킵했다.)

이 책은 서두에 말했던 대로 중급자/전문가 용이다.

초보자는 다른 책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하고 전문가나 중급자는 레퍼런스 형태로 이 책을 활용하면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한빛미디어의 책의 지원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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