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김민수, 김재준, 이규석, 이유종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Score /5: ⭐️⭐️⭐️⭐️⭐️

요즘 '클라우드가 뭐에요?'라고 한다면 모른다는 대답을 하는 사람이 매우 적을것이다. 그만큼 클라우드는 우리에게 밀접하게 다가와 있다고 볼 수있다. 자! 그러면 조금 더 들어가서 현업에 계신 실무자분들을 대상으로 질문을 하면 어떻게 될까?

테라폼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실무자분들의 경우 적어도 50퍼센트 이상 테라폼을 알고 있거나 사용하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어떤 의미일까? 다른 IaC도구도 충분하고 Cloud 회사의 자체 IaC 서비스(예 - AWS의 CloudFormation)이 있는데 말이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첫번째 이유는 특정 벤더에게 '락인' 되고 싶지 않은 것이 클 것이다. 두번째로는 AWS의 CloudFormation도 훌륭한 도구이지만 일종의 러닝커브가 매우 높다. 그런 의미에서 테라폼은 특별하다. 러닝커브도 적절하고 특정벤더에 종속되지 않는다. 배울 이유가 충분한 IaC 도구이다.

하지만 문제는 테라폼에 대해서 적절히 설명하는 기본서가 매우 적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여러분들에게 하나의 지침이 될 수 있다. 약 400여 페이지의 적당한 길이의 이 책은 필요한 정보를 빼놓지 않고 하나씩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샘플 코드를 제공하므로 이론뿐만 아니라 체화하면서 따라갈 수 있다. 단순하게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씩 따라해 보면서 진행하기를 권장하며 다독하기를 권한다. 아무래도 HCL이라는 언어 문법을 익혀야 하므로 암기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  '독서 백편 의자현'이라는 표현을 좋아하는데 여러번 읽으면 책이 이해가 된다는 의미다. 우리는 실무자이므로 단순히 책을 읽었다는 트로피가 필요한게 아니라 이해를 필요로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다독을 권장한다.

책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2개의 파트로 제공된다. Part 1은 '처음 만나는 테라폼'으로 기초 문법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Part 2 '구축부터 운영까지'는 실제 실무에서 사용하는 부분에서 필요한 인프라 운영 관리등 가려운 부분을 긁어준다. 기본 문법을 알고 있다면 Part 2를 먼저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Part 2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우린 이미 클라우드를 많이 활용하고 더이상 클라우드가 생소하지 않은 세대에 살고 있다. 이런 클라우드와 같은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IaC, 더 나아가서 테라폼을 필수다. 이 책으로 IaC를 시작하기를 권장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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